마이네임 (My Name)
아빠를 잃었다. 그것도 바로 눈앞에서. 남은 딸은 결심한다. 반드시 내 손으로 복수하겠노라고.
목표를 위해서라면 방법은 상관없다. 마약 조직의 언더커버가 되어 경찰에 잠입하는 것이라 해도.
회차 수 | 8부작 |
선정적 | O |
잔인함 | O |
여캐활용도 | ⭐⭐⭐⭐ |
https://sunchip.tistory.com/44
마이네임 기본정보
감독 김진민
출연 한소희,박희순,안보현,이학주,장률
장르 범죄,스릴러
마이네임 시청후기 (스포없음)
우선 캐스팅 단계부터 정말 기대했었던 작품인 <마이네임>. 바로 내가 너무 좋아하는 한소희 배우가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기 때문..ㅜㅜ 원래 제목은 '언더커버' 였던걸로 기억한다. 첫 스틸컷부터 소희 배우가 칼들고 골목에 서있는 사진이 떠서 너무 좋아했던 기억이 나는데, 여성배우가 느와르 액션 장르에 주연으로 캐스팅되는 경우가 흔치않기도 했고, 원제도 언더커버였기에.. 기대하지 않을 수 없었던 작품이다.
또한 넷플릭스 화제작 <인간수업>을 연출한 김진민 감독이 연출을 맡아서 더 기대가 되었다. 인간수업 연출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서... 그 인연인지 인간수업에서 조폭커플 역으로 출연했던 백주희, 임기홍 배우도 마이네임에서 만나볼 수 있다ㅋㅋㅋ
'마이네임이 한소희의 연기인생을 뒤바꿀 정도다' 라는 후기를 읽었는데, 정말 그럴만하다. 액션, 감정연기 다 너무 좋았다... 특히 액션은 복싱 배우고 싶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너무 너무 멋있었다. 한소희가 이렇게 몸을 잘 쓰는 배우였다니.. 마이네임 이후에 다른 액션 장르 작품들도 찍어줬으면 좋겠다👍🏻
마이네임 얼마나 잔인한가요?
역시 장르가 범죄,느와르 장르이다보니 잔인함 수위는 제법 높은 편이다. 오징어게임은 비교도 안될정도로... 주인공들이 깡패 조폭들이다보니 총보다는 칼을 주로 쓰고요, 잘 찌릅니다.. 피도 많이 나오고, 다른 느와르 영화들에 비하면 흉기 비주얼도 무서운 편이다. 상처, 피 못 보시면 보지마세요.. 나는 나름 이런 장르들 잘 본다고 생각하는 편인데도 몇몇 장면들에선 으.. 소리가 나왔다. 보는 내가 아픈 느낌..
줄거리는 사실 좀 유치했다. 흔한 조폭들 이야기.. 뒷내용이 예상가는 내용이다. 다만 주인공이 여자라는 점. 인간수업은 한국드라마 중에서도 꽤 세련되게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했는데 그에 비해 마이네임은 그저 흔한 느와르물중 하나 정도로 느껴졌다. 남초세계에 혼자 들어간 여성이 겪는 일들도 여실히 보여준다. 성별 반전인 여성 주연 느와르물이라는게 특이점이지만 그 세계에서 겪을만한 일들을 드라마에서까지 진짜 겪으니 좀 김 새는 느낌.. 아마 현실적으로 묘사하려니 어쩔 수 없었을듯하다.
하지만 여성을 주인공으로 썼다고 해서 과연 이 드라마가 잘 만든 여성 주연 드라마라고 말할 수 있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여성인 지우가 남초세계에 들어가 밑바닥부터 노력하고 힘을 키워서 강한 캐릭터가 되는건 좋았지만, 드라마 상에서 지우를 도와줄만한 여성 조력자는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이 드라마에서 비중있는 여성 캐릭터는 지우와, 최무진의 비서 단 둘 뿐이다. 지독한 현실 반영인건지는 몰라도 아빠 대신 지우의 엄마가 등장했거나, 혹은 조직내 핵심 조직원이나 마약상이라거나, 언더커버 경찰이 된 지우를 도와줄 조력자 역할로 여성 캐릭터가 한명 쯤 더 등장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https://sunchip.tistory.com/44
넷플릭스 마이네임 후기 마이네임 평점 마이네임 후기 리뷰 마이네임 한소희 연기 마이네임 움짤
마이네임 잔인함 마이네임 연기력 연출 김진민 감독 마이네임 인간수업 마이네임 솔직한 후기 리뷰 평점
'일상 이야기 > 드라마,영화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라마/왓챠] 시즌1보다 많이 죽는다? <와이우먼킬 시즌2> 스포 없는 후기 (2) | 2021.11.02 |
---|---|
[드라마/왓챠] '양들의 침묵' 1년 후를 그린 미스터리 드라마 <클라리스,Clarice> 스포없는 후기, 왓챠 여성 주연 FBI드라마 추천 (4) | 2021.10.30 |
[예능/넷플릭스] 현실판 이스케이프룸!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넷플릭스 킬링타임 예능 <도전! 용암 위를 건너라> 스포없는 후기 (0) | 2021.10.17 |
[영화/티빙] 티빙에서 볼만한 여성주연 영화 <사채왕 페그> 스포없는 후기, 티빙 영화 추천 (0) | 2021.10.11 |
[영화] 마블 영화를 보면서 조는 날이 오다니.. <샹치와 텐 링즈의 전설> 스포없는 후기 (0) | 2021.09.2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