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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이것저것 후기

[리뷰] 24시간만 읽을 수 있는 뉴스레터 구독 서비스 <롱블랙,LongBlack> 을 사용해봤다

by 칩 2021.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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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뉴스레터란.. 일단 구독하고 메일함에 쌓아두는것이다.
구독 신청을 함으로써 심적 위안은 얻지만, 굳이 메일함을 열진 않는다.
메일함에 있으니 언젠간 읽겠지... 하는 마음인것이다.
그리고 보통 그 '언젠가'는 돌아오지 않고 뉴스레터의 대부분은 메일함을 정리할때 발견된다.

왜 바로바로 안 읽냐면.. 지금 당장 필요한것이 아니고, 메일함에서 언제든 꺼내볼 수 있기 때문에! 가 아닐까




그러던 와중 <롱블랙> 이라는 새로운 뉴스레터 서비스를 접하게 되었다.
롱블랙에는 매일 글이 하나씩 올라오는데, 그 글은 오직 24시간 동안만 열람할 수 있다.
(24시간 이내에 클릭한 노트는 다시 읽을 수 있다)


매일 매일 글이 올라오는 만큼, 무료 서비스는 아니다. (월 4,900원)
그러니 돈을 날리기 싫으면 억지로라도 사이트에 접속해서 글을 읽어야한다!
나는 어플 챌린저스 챌린지로 롱블랙을 이용해보게 되었는데,
습관을 만들기 위해선 돈을 걸어야한다는 챌린저스의 모토와도 상당히 부합하는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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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내가 무료로 이용해봐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진짜 레터 내용들이 알차다.
유료 서비스이다 보니 저작권때문에 내용 캡쳐를 올리진 못하겠지만 레터 제목들만 읽어봐도
구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주제들로 잘 선정이 되어있고, 본문 길이도 길지 않아서 아침에 일어나서, 혹은 잠들기 전 침대에 누워서 읽기 좋았다.

알쓸신잡, 스트리트 푸드파이터,, 이런 교양 채널 좋아하는 사람들이 좋아할 것 같다. (본인 이야기임)
레터 내용은 대화 형식으로 쉽게 풀어져있어서 어려운 주제도 그렇게 어렵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30일에 4,900원이면 4,900원에 총30개의 글을 읽을 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영상 좋아하는 사람들이 OTT 서비스를 구독하듯이
글, 잡지 읽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쯤 이용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플랫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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