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컬트
( A Difficult Year )
대출과 빚에 허덕이는 ‘브루노’와 ‘알베르’ TV 중고거래에서 우연히 만난 둘은 공짜 맥주와 감자칩에 이끌려 얼떨결에 환경 운동에 동참하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해 블랙 프라이데이에 반대하는 ‘캑터스’를 만나 환경 운동에 점점 진심이 되어가는데… 살기는 어렵지만 사랑은 하고 싶은 두 남자와 환경 문제 외에는 모든 것이 무감각한 여자까지… 갓생을 꿈꾸는 파리지앵 3인의 동상이몽 라이프가 시작된다!
https://youtu.be/NRoxaKyVSo8?si=t9N6g53nYLl7sVPj
러닝타임 | 120분 |
선정적 | X |
잔인함 | X |
여캐활용도 | ⭐⭐ |
개인적인 감상 후기 (약간의 스포가 포함될 수 있습니다)
운 좋게 시사회에 당첨되어 개봉 전 영화 <디피컬트> 를 감상할 수 있었다.
언터쳐블 1%의 우정 감독 작품이기도 하고,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 일명 '타여초' 의 주인공인 노에미 메를랑이 주연으로 나온다기에 기대가 컸다.
대략적으로 줄거리를 요약하자면.. 신용 불량에 허덕이는 두 남자가, 무료로 음료와 간식을 대접하고 사회환경 운동가를 모집하는 모임에 참석하게 된다. 두 남자의 목적은 오직 무료 음식! 그러다가 모임의 주요 인사인 여자주인공 캑터스를 만나게 되고.. 여자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 @ 로 모임에 꾸준히 참여하는.. 그런식으로 흘러가는 스토리이다.
장르가 코미디이고, 대놓고 웃으라고 넣은 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상영 내내 영화관 분위기는 좋았다.
나도 웃음 터진적이 있고...
그런데 가면 갈수록 내용이 점점.. 산으로 간다는 생각이 들었다.
특히 좋아하는 여자를 만나기 위해서 남자 둘이 환경 운동가 모임에 참석한다는 설정 자체가 다분히 불순적이고... 나로써는 그닥 유쾌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실제 현실에서도 저런 이유로 소모임에 나가기 꺼려하는 여성들이 있는데.. 영화에서까지 저런 내용을 봐야할까..? 블랙 코미디라면 인정이다.
영화 속 캑터스도 그에 대해 불쾌함을 표현하는 부분이 있는데, 한번 까여도 크게 아랑곳하지 않고 (사과를 하긴 함..) 대시하는 모습이ㅠ 탄식을 자아냈다... 꼭 그래야만 속이 시원했냐~!
여자 주인공인 캑터스도, 포스터 사진이나 줄거리 상으로는 주도적으로 환경운동가 모임을 이끄는 리더로 보여지지만, 실제 스토리를 까고보면 두 남자 주인공에게 지속적으로 대상화되는 여성 캐릭터 쪽에 가깝다. 이 부분이 정말 정말 아쉬웠음.... 캑터스는 그냥 자기 일 열심히 하고 환경을 사랑했을 뿐인데.. 두 남자는 이성적 감정으로만 캑터스를 대하고, 캑터스의 능력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그나마 그녀의 능력이 두각되는건 환경운동하는 몇몇 씬 정도?.. 여캐 활용도가 정말 별로라고 느꼈다.
후반부로 갈수록 그래서 이 영화가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거지? 를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무슨 말을 하고싶은 거야? 를 생각하다가 갑자기 영화가 끝난다.
결말을 봐도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영화인지 잘 모르겠다.
환경문제, 과소비에 대한 심각성도 영화 메세지로는 잘 와닿지는 않는 것 같고,, (이미 현실에서도 잘 느끼고 있음)
블랙 코미디? 나에겐 두 남자주인공이 여자 주인공을 대하는 태도가 블랙 코미디로 느껴졌다.
감사히 시사회로 관람했지만,
개인적인 평은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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